분명히 2.저세상은 있다! <<< 초기경전에 말한 구절 있으면 알려주세요

[추가 질문] 1.여래(如來)는 사후(死後)에 ⑪ 존재(存在)하는가, ⑫ 존재하지 않는가 ⑬ 존재하며 또 존재하지 않는가, ⑭ 존재하는 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닌가?라고 질문했는데 무기설로 답했습니다. 분명히 2.저세상은 있다! <<< 초기경전에 말한 구절 있으면 알려주세요

번호 순서대로 답변해주세요

제12쌍윳따-인연-자양분의 품-조건

8. 수행승들이여, 존재는 덧없는 것이고 만들어진 것이고 조건지어진 것이고

쇠망하는 현상이며 사라지는 현상이며 소멸하는 현상으로 연생이다.

18. 수행승들이여, 거룩한 제자들은 이 연기와 연생이 법을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써 잘 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나는 전생에 있었는지, 나는 전생에 없었는지. 나는 전생에 무엇으로 있었는지,

나는 전생에 어떻게 있었는지, 나는 전생에 무엇으로 있다가 무엇이 되었는지'

숙세로 거슬러 올라 가거나

19. '나는 내세에 있을지, 나는 내세에 없을지. 나는 내세에 무엇으로 있을지,

나는 내세에 어떻게 있을지, 나는 내세에 무엇으로 있다가 무엇이 될 것인지'

내세로 달려가거나

20. '나는 현세에 있는지, 나는 현세에 없는지, 나는 현세에 무엇으로 있는는지,

나는 현세에 어떻게 되었는지, 나는 현세에 무엇으로 있다가 무엇이 되는지'

현세에 의혹을 갖게 되거나 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분명히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어요

[추가 답변]

1. 니까야에서 십사무기는 십사무기(十四無記)가 아니라 십사무기(十事無記)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십사무기(十事無記)는 경에 많이 나타나지만 특히 상윳따 니까야의 44번 무기 상윳따에 11개의 경들이 모여 있습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10참조.

2. ‘저세상은 있다’라고 분명히 말하는 경은 (DN 23-빠야시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2_10)인데, 교리적으로 더 중요한 것은 십업(十業)입니다.

십업(十業)에서 십악업(十惡業)의 사견(邪見)은 「다시 그는 삿된 견해를 가진 자입니다. ㅡ '~ ③이 세상도 없고 저세상도 없다. ~'라고 거꾸로 보는 자입니다.」이고, 십선업(十善業)의 정견(正見)은 「다시 그는 바른 견해를 가진 자입니다. ㅡ '~ ③이 세상도 있고 저세상도 있다. ~'라고 바르게 보는 자입니다.」입니다. (MN 41-살라의 주민들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5_01&wr_id=2)에서 자세히 설명되고, 앙굿따라 니까야 열의 모음에서는 60개의 경이 이어지기도 하며, 기타 4부 니까야의 많은 경들에서 십업(十業)이 설해지고 있습니다.

3. 제12쌍윳따-인연-자양분의 품-조건은 (SN 12.20-조건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2_01&wr_id=7&sca=%C4%81h%C4%81ra)입니다. 해당 부분에 대한 저의 번역이 좀 더 명확할 것 같습니다. 연기와 연기된 법에 대해 잘 보았기 때문에 삶에 대해 바르게, 충분히 알게 되어서 달려가지 않게 되고 의심하지 않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공부를 아주 잘하실 분이시군요. 잘 공부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