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나의 마음은 평범합니다. ― 여러분들의 마음도 평범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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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채택되어 답변 미등록] 그런데 평범한 마음은 어떤 마음입니까?
포괄적으로 말할 때, 불교는 ①번뇌의 영향을 받아 탐(貪)-진(嗔)-치(癡)의 영역에 있는 해탈되지 않은 중생의 마음과 ②번뇌가 부서져서 무탐(無貪)-무진(無嗔)-무치(無癡)의 영역에 있는 해탈된 아라한의 마음을 말합니다.
특히, 수행(修行)의 과정에서 자기의 마음 또는 남의 마음을 볼 수 있는데, ①탐(貪)이 있는 심(心), ②탐(貪)이 없는 심(心), ③진(嗔)이 있는 심(心), ④진(嗔)이 없는 심(心), ⑤치(癡)가 있는 심(心), ⑥치(癡)가 없는 심(心), ⑦수축된 심(心), ⑧흩어진 심(心), ⑨개발된 심(心), ⑩개발되지 않은 심(心), ⑪위가 있는 심(心), ⑫위가 없는 심(心), ⑬삼매를 닦는 심(心), ⑭삼매를 닦지 않는 심(心), ⑮해탈된 심(心), ⑯해탈되지 않은 심(心)으로 구분하여 말합니다.
질문자께서는, 물론 이런 분류에 따라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마음을 평범한 마음이라고 표현하셨는지 알려주시면, 그 측면에서 저의 마음이 어떠한지 답변드릴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