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iN] 석가모니는 사람인가요 ― 사람이고 불교에 깨달음을 얻은 건가요

[질문] 석가모니는 사람인가요 ― 사람이고 불교에 깨달음을 얻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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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석가모니 즉 부처님은 깨닫지 못한 사람으로 태어나서 깨달음을 성취하고 깨달은 사람으로 죽었습니다.

그런데 깨닫지 못한 사람은 죽은 뒤에 몸으로 가서 다시 태어나 사람으로 살다가 다시 죽어야 하는데[죽음 → 몸으로 감 → 태어남 → 죽음 : 윤회(輪迴)], 깨달은 사람은 죽은 뒤에 몸으로 가지 않아서 태어나지 않게 되어 죽지 않게 됩니다[죽음 → 몸으로 가지 않음 → 태어나지 않음 → 죽지 않음 : 윤회에서 벗어남 = 불사(不死)의 실현].

이렇게 윤회에서 벗어나 불사(不死)를 실현한 부처님을 사람들은 보통의 사람들과 차별하여 부르는데, 아홉 가지의 덕성[여래구덕(如來九德)]입니다.

ㅡ 「이렇게 그분 세존(世尊)께서는 모든 번뇌 떠나신 분, 스스로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신 분, 밝음과 실천을 갖추신 분, 진리의 길 보이신 분, 세상일을 모두 훤히 아시는 분, 어리석은 이도 잘 이끄시는 위없는 분, 모든 천상과 인간의 스승, 깨달으신 분, 존귀하신 분이시다..

이렇게 그분 세존(世尊)께서는 아라한(阿羅漢), 정등각(正等覺), 명행족(明行足), 선서(善逝), 세간해(世間解), 무상조어장부(無上調御丈夫), 천인사(天人師), 불(佛), 세존(世尊)이시다.」

그리고 부처님의 제자들도 깨달으면 같은 과정으로 윤회에서 벗어나 불사(不死)를 실현하게 되는데, 제자로서 깨달은 분들은 부처님과 차별하여 단순히 아라한(阿羅漢)이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