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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상담

[지식iN] 색수상행식 오온과 윤회

[질문] 색수상행식 오온과 윤회 수상행, 즉 마음부수인 느낌, 감정, 생각, 의지 등은 찰라 생멸 하지만, 수상행을 조건으로 분별 인식 저장을 담당하는 식온인 마음이 기록을 남기고 윤회의 조건을 만든다고 봐도 될까요?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903&docId=370349493&page=1#answer1

 

 

부수적인 설명은 정확해 보이지 않습니다만, ()[식온(識蘊)]이 윤회한다는 점은 타당합니다. 경들은 식()과 명색(名色)의 서로 조건 됨에 의한 나를 설명합니다. 이때, 명색(名色)은 색() 즉 몸에 묶인 것이어서 백 년 안팎 살면 무너지고,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식() 즉 마음이 명색(名色)과의 서로 조건 됨에 의해 새로운 명색 즉 몸을 만나 다음 생을 이어서 살아가야 하는 중생의 현실윤회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은 아()가 아니고, 삶의 과정을 누적하면서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설명되는 윤회는 연기(緣起)된 식()의 윤회(輪回)라고 불러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부처님이 설명하는 중생들의 삶의 모습입니다.

 

한편, 명색(名色)에서 명()은 수()-()-()-()-작의(作意)라고 정의됩니다. 그리고 오온(五蘊)의 행()은 색사(色思)~법사(法思)로 정의되기 때문에 사()는 행()입니다. 그래서 수()-()-()는 색() 그리고 식()과 함께 오온(五蘊)이 되고, ()과 작의(作意)는 지금 활성화된 삶의 전개를 설명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Comments

아빈뇨 2021.03.04 21:21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