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사회참여/외부특강 > 불교상담

불교상담

[지식iN] 불교는 왜 부처님을 믿는 것인가요?

[질문] 불교는 왜 부처님을 믿는 것인가요?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903&docId=372461332&page=1#answer4

 

 

오직 불교에만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번뇌[()]의 영향 위에서 살아가는 삶을 유위(有爲)[()-()-() 있음 ()]라고 하고, 번뇌의 영향에서 벗어난 삶을 무위(無爲)[()-()-()의 부서짐 무탐(無貪)-무진(無嗔)-무치(無癡) ()]이라고 하는데, 이런 무위(無爲)를 실현하는 방법은 오직 불교에만 있습니다. 부처님은 누진(漏盡) 즉 번뇌를 부수는 과정에 의해 탐()-()-()를 부수고 무위(無爲)의 삶을 실현한 최초의 스승입니다. 그리고 부처님을 스승으로 부처님의 길을 뒤따라 무위(無爲)의 삶을 실현한 제자들을 아라한(阿羅漢)이라고 부릅니다.

 

※[추후 보충 삽입cūḷasīhanādasuttaṃ (MN 11-사자후의 작은 경)/samaṇasuttaṃ (AN 4.241-사문 경)에서는 비구들이여, 오직 여기에 사문이 있다. 여기에 두 번째 사문이 있고, 여기에 세 번째 사문이 있고, 여기에 네 번째 사문이 있다. 다른 교설들은 무위(無爲)의 앎을 가진 사문들에 의해 공하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이 바른 사자후를 토하라.라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DN 16-대반열반경-마지막 직계제자 수밧다의 출가)은 사자후를 토하라는 지시만 배제된 채 같은 법문이 설해집니다. 

 

이렇게 무위(無爲)의 실현은 오직 불교에만 있는 성취입니다. 그래서 무위(無爲)를 실현코자 하는 사람은 부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위(無爲)가 실현된 삶을 깨달음 또는 열반(涅槃)-불사(不死)의 실현 등으로 부르는데, 이 상태에서 죽으면 다시 태어나지 고, 윤회(輪迴)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또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이렇게 무위(無爲)를 실현하는 과정도 행복의 과정이라는 것입니다[행복으로 더 큰 행복을 일구는 불교(佛敎) 신행(信行)]. 그래서 당장 무위(無爲)를 실현하지는 못하더라도 불교 즉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 알고 실천하는 삶 자체가 행복입니다. 수행자에게는 수행자대로의 높은 행복이 만들어지고, 일반의 불교 신자에게는 믿고 따라서 실천하는 만큼 괴로움은 줄어들고 행복은 늘어나는 삶을 살다가 죽어서는 하늘에 태어나는 성취가 뒤따르는 것입니다.

 

이렇게 불교에만 있는 것이 있기 때문에 불교 신자는 불교를 믿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행복이기 때문에 그것을 직접 실현하지 못한다 해도 불교 신자로 살아가는 일은 행복한 삶입니다. 그래서 출가 수행자도, 일반의 재가 신자도 부처님을 믿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