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의 확장 ― 사성제의 두 가지 분류 ― ①차제설법과 삼전십이행, ②포괄적 사성제와 심층적 사성제
사성제(四聖諦)는 삼법인(三法印)의 고(苦)와 고멸(苦滅), 연기(緣起)-애(愛)의 고집(苦集) 그리고 팔정도(八正道)-중도(中道)의 고멸도(苦滅道)를 포괄하여 진리성이 부여된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입니다. ― 고성제(苦聖蹄)-고집성제(苦集聖諦)-고멸성제(苦滅聖諦)-고멸도성제(苦滅道聖諦)
그런데 경은 사성제에 대한 두 가지 분류를 보여줍니다. ― ①차제설법(次第說法)과 삼전십이행(三轉十二行), ②포괄적 사성제와 심층적 사성제
1. 차제설법(次第說法-anupubbikathā)과 삼전십이행(三轉十二行-세 번 굴린 열두 형태-tiparivaṭṭaṃ dvādasākāraṃ)
; 차제설법 = 가르침의 입구
; 삼전십이행 = 부처님의 깨달음
1) 차제설법의 사성제 ― 고(苦-dukkha)-집(集-samudaya)-멸(滅-nirodha)-도(道-magga)
(MN 56-우빨리 경) ― 그러자 세존은 우빨리 장자에게 순서대로의 가르침을 설했다. 보시(布施)의 가르침, 계(戒)의 가르침, 천상(天上)의 가르침, 소유의 삶의 위험과 저열함과 오염, 출리(出離)에 대한 이익을 설명했다. 세존은 우빨리 장자의 심(心)이 준비되고, 부드러워지고, 장애에서 벗어나고, 높아지고, 고와진 것을 아셨을 때, 부처님들의 찬탄 받는 설법인 고(苦)-집(集)-멸(滅)-도(道)를 설명했다. 예를 들면, 얼룩이 없는 깨끗한 천은 색깔을 잘 받을 것이다. 이처럼 그 자리에서 우빨리 존자에게 ‘무엇이든지 자라나는 것은 모두 소멸하는 것이다.’라는 티끌이 없고 때가 없는 법의 눈[법안(法眼)]이 생겼다. 그렇게 법을 보고, 법을 얻고, 법을 알고, 법을 관통하고, 의심을 건너고, 불확실에서 벗어나고, 자기 확신을 얻고, 스승의 가르침에서 다른 스승을 의지하지 않게 된 우빨리 장자는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
2) 삼전십이행(三轉十二行) ― (SN 56.11-전법륜(轉法輪)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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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전 |
2회전 |
3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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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苦) |
이것이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이다. |
완전히 알려져야 한다. |
완전히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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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苦集) |
이것이 괴로움의 자라남의 성스러운 진리이다. |
버려져야 한다. |
버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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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멸(苦滅) |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이다. |
실현되어야 한다. |
실현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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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멸도(苦滅道) |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의 성스러운 진리이다. |
닦아져야 한다. |
닦아졌다. |
비구들이여, 나에게 세 번 굴린 열두 형태[삼전십이행(三轉十二行)]의 방법으로 이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지(知-앎)와 견(見-봄)의 아주 청정함이 없었던 때까지는, 비구들이여, 나는 신과 마라와 범천과 함께하는 세상에서,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를 위해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깨달았다.’라고 선언하지 않았다.
비구들이여, 나에게 이렇게 세 번 굴린 열두 형태의 방법으로 이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지와 견의 아주 청정함이 있었기 때문에, 비구들이여, 나는 신과 마라와 범천과 함께하는 세상에서,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를 위해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깨달았다.’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나에게 지와 견이 생겼다. ― ‘나의 해탈은 흔들리지 않는다. 이것이 태어남의 끝이다. 이제 다음의 존재는 없다.’라고.
2. 포괄적 사성제와 심층적 사성제
1) 포괄적 사성제 = (SN 56.11-전법륜 경) 등 사성제를 설명하는 일반적 경우 ― 고(苦)-고집(苦集)-고멸(苦滅)-고멸도(苦滅道) 각각에서 중생에 속한 전체 범주(딱까 안팎의 모든 요소)
• 고(苦) ― 생노병사(生老病死)-원증회고(怨憎會苦)-애별리고(愛別離苦)-구부득고(求不得苦)-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 등 일체의 괴로움 무더기
• 고집(苦集) ― 애(愛) 또는 연기(緣起)
• 고멸(苦滅) ― 애멸(埃滅) 또는 연멸(滅)
• 고멸도(苦滅道) ― 팔정도(八正道)
2) 심층적 사성제 = (MN 149-육처의 큰 경)/(SN 45.93-객사 경)/(AN 4.254-실다운 지혜 경) ― 실다운 지혜(abhiññā) 즉 (딱까 밖의 요소는 해소된) 여실지견/예류자 이후 해탈지견의 과정에 적용되는 사성제(딱까 안의 요소)
• 고(苦) ― 실다운 지혜로 완전히 알아야 하는 법들(dhammā abhiññā pariññeyyā) = 오취온(五取蘊)
; 생노병사 등 현상의 문제 이전의 존재성에 대한 앎
• 고집(苦集) ― 실다운 지혜로 버려야 하는 법들(dhammā abhiññā pahātabbā) = 유애(有愛)와 무명(無明)
; 존재 앎인 무명 → 욕애(慾愛) 이후의 유애(有愛) → 무유애(無有愛)는 벗어남에 의해 진정됨
; (SN 51.15-운나바 바라문 경) ― ‘공원에 갈 것이다.’라는 관심-정진-심(心)-관찰은 공원에 도착하면 진정됨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08_02&wr_id=1
• 고멸(苦滅) ― 실다운 지혜로 실현해야 하는 법들(dhammā abhiññā sacchikātabbā) = 명(明)과 해탈(解脫)
• 고멸도(苦滅道) ― 실다운 지혜로 닦아야 하는 법들(dhammā abhiññā bhāvetabbā) = 사마타-위빳사나
; 사념처 → 실다운 지혜
; 유애(有愛) → 사마타 → 해탈(解脫)
; 무명(無明) → 위빳사나 → 명(明)
그림1) 포괄적 사성제와 심층적 사성제

그림 2) 사성제 – 포괄적 사성제 & 사성제 - 심층적 사성제 ☞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1&wr_id=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