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3 - (23-27)[거슬림-포교의 공덕 등](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0428)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uYcgTTc2cvg
(23) saṅkhārasuttaṃ (AN 3.23-행(行) 경)
신행-구행-의행 |
태어남 |
|||
세상 |
닿음 |
경험 |
중생 |
|
거슬림이 있음 |
거슬림이 있음 |
거슬림이 있는 촉(觸) |
오로지 괴로움인 거슬림이 있는 느낌 |
지옥에 태어난 중생들 |
거슬림이 없음 |
거슬림이 없음 |
거슬림이 없는 촉(觸) |
오로지 즐거움인 거슬림이 없는 느낌 |
변정천(遍淨天)에 태어난 중생들 |
거슬림이 있음 + 거슬림이 없음 |
거슬림이 있기도 하고 거슬림이 없기도 함 |
거슬림이 있기도 하고 거슬림이 없기도 한 촉(觸) |
거슬림이 있기도 하고 거슬림이 없기도 한 느낌 |
어떤 인간들과 신들 그리고 어떤 벌 받는 상태에 떨어진 자들 |
• 락(樂)의 측면의 삶의 전개 ― 정상(淨相-subhanimitta) → 락(樂-sukha) → 정상(淨想-subhasaññā) → 탐(貪-rāga) → 친밀(親密-sārāga) → 간탐하는 자(abhijjhālu) → 간탐함(abhijjhātā)
• 고(苦)의 측면의 삶의 전개 ― 저항의 상(相-paṭighanimitta) → 고(苦-dukkha) → 저항의 상(想-paṭighasaññā) → 진(嗔-dosa) → 거슬림(byābajjha) → 거슬린 심(心)을 가진 자(byāpannacitta) → 거친 의(意)의 사유를 함(paduṭṭhamanasaṅkappa)
• 거슬림(byābajjha)이 없으면 변정천(遍淨天)[제삼선(第三禪)]에 태어남 ― 진(嗔)-저항의 상(想)이 남아있음 → 저항의 상(想)이 없을 때 공무변처(空無邊處)를 성취하므로 진(嗔)과 저항의 상(想)은 제사선(第四禪)의 과정에서 소멸됨.
※ 수업에서 거슬림(byābajjha)의 위치에 대해 잘못 설명하였습니다. 다음 수업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구차제주(九次第住)의 이해를 위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줄 것입니다.
(24) bahukārasuttaṃ (AN 3.24-아주 유용함 경)
• 아주 유용한 세 가지 사람 ― ①삼보(三寶)에 귀의하도록 이끈 사람[불교 신자 됨], ②사성제(四聖諦)를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도록 이끈 사람[여실지견(如實知見)-예류자(預流者)], ③심해탈(心解脫)-혜해탈(慧解脫)의 성취로 이끈 사람[누진(漏盡)-아라한(阿羅漢)]
⇒ (MN 142-보시 분석의 경)의 포교의 공덕과 연결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4_12&wr_id=2
(25) vajirūpamasuttaṃ (AN 3.25-금강석 같음 경)
• 오래된 상처 같은 심(心)을 가진 사람 ― 자주 화를 내고 절망하는 사람
• 번갯불 같은 심(心)을 가진 사람 ― 사성제(四聖諦)를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사람[여실지견(如實知見)-예류자(預流者)]
• 금강석 같은 심(心)을 가진 사람 ― 심해탈(心解脫)-혜해탈(慧解脫)을 성취한 사람[누진(漏盡)-아라한(阿羅漢)]
※ (24-25)는 두 단계의 깨달음을 보여줌 ― 1단계 = 예류자, 2단계 = 아라한
(26) sevitabbasuttaṃ (AN 3.26-섬겨야 함 경)
• 섬기지 않아야 하고, 교제하지 않아야 하고, 가까이하지 않아야 하는 사람 ― 계(戒)와 삼매[정(定)]와 지혜[혜(慧)]에 의해서 저열한 사람 → 오직 동정과 연민으로 만나야 함
• 섬겨야 하고, 교제해야 하고, 가까이해야 하는 사람 ― 계와 삼매와 지혜에 의해서 대등한 사람 → 계와 삼매와 지혜에 대해 말하고 실행함 → 편안함이 있을 것
• 존중하고 존경하면서 섬겨야 하고, 교제해야 하고, 가까이해야 하는 사람 ― 계와 삼매와 지혜에 의해서 우월한 사람 → 완성하지 못한 계-삼매-지혜의 무더기를 완성하거나 완성한 계-삼매-지혜의 무더기를 그때그때 꿰뚫어 알아서 받아들일 것
(27) jigucchitabbasuttaṃ (AN 3.27-혐오해야 하는 사람 경)
• 섬기지 않아야 하고, 교제하지 않아야 하고, 가까이하지 않아야 하는 사람①혐오해야 함 ― 계(戒)를 경시하고, 성품이 악함 → 이런 사람의 견해를 따르지 않더라도 그에게 ‘나쁜 친구와 나쁜 동료와 나쁜 벗이 있는 사람’이라는 나쁜 평판이 퍼짐.
• 섬기지 않아야 하고, 교제하지 않아야 하고, 가까이하지 않아야 하는 사람②방관해야 함 ― 자주 화를 내고 절망함 → 나를 비난하기도 할 것이고, 나를 욕하기도 할 것이고, 나에게 이익되지 않게도 행위 할 것.
• 섬겨야 하고, 교제해야 하고, 가까이해야 하는 사람 ― 계(戒)를 중시하고 성품이 좋음 → 이런 사람의 견해를 따르지 않더라도 그에게 ‘좋은 친구와 좋은 동료와 좋은 벗이 있는 사람’이라는 좋은 평판이 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