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2-11)bālapaṇḍitasuttaṃ (SN 12.19-우현 경)[육내입처 & 윤회의 본질 - 몸으로 간다](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519)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KD6mmkf2P88
(SN 12.19-우현 경)은 두 가지 주제를 담고 있는데, 육내입처(六內入處)와 육외입처(六外入處)의 구성 설명과 몸으로 가는 것으로의 윤회의 본질입니다.
• 육내입처(六內入處)와 육외입처(六外入處)의 구성 ― 「몸이 일어남 → 몸과 밖의 명색(名色) → 쌍(雙)[내입처-외입처] → 육촉처(六觸處) → 경험[수(受)]
; 어리석은 자 = 유(有)[오취온(五取蘊) 또는 식(識)-명색(名色)]
; 삶의 메커니즘에 의한 순환 구조에서 ①존재를 이해할 때 ②몸이 일어난다는 의미를 알 수 있고, ③식(識)에게 몸과 밖의 명색이 함께하여 ④육내입처와 육외입처의 쌍이 구성되고, 촉(觸)과 작의(作意)에 의한 활성화의 과정에서 내입처-외입처-식이 만나는 토대로의 ⑥육촉처(六觸處)가 설명되고, 촉(觸)을 연(緣)하여 수(受)가 있다는 ⑦내가 세상을 만나는 지금 삶의 현장으로의 삶의 골격이 설명됨.
• 어리석은 자와 현명한 자의 차이 → 몸으로 감의 여부 = 윤회의 본질
; 몸이 일어난 이번 삶에서 무명(無明)과 애(愛)가 부서지지 않은 어리석은 자 ― 몸이 무너진 뒤 몸으로 감(kāyūpago hoti) →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함
; 몸이 일어난 이번 삶에서 무명(無明)과 애(愛)가 부서진 현명한 자 ― 몸이 무너진 뒤 몸으로 감(kāyūpago hoti) → 괴로움에서 벗어남 ― 몸의 구속에서 벗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