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6-5)kimatthiyasuttaṃ (AN 11.1-어떤 목적 경)[깨달음의 과정](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814)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MQiei2ViWw
앙굿따라 니까야 열하나의 모음에 속한 (AN 11.1-어떤 목적 경)은 「계(戒) → 뉘우침 없음 → 환희 → 희열 → 진정 → 행복 → 삼매 → 여실지견(如實知見) → 염오(厭惡) → 이탐(離貪) → 해탈지견(解脫知見)」의 11단계로 깨달음의 과정을 목적과 이익의 측면에서 설명합니다.
이 주제는 이어지는 경들에서 반복되는데, (AN 11.2-의도적으로 행해져야 함 경)에서는 의도하지 않아도 조건을 갖추면 결과가 생기는 것은 법다운 것이라는 측면으로, (AN 11.3-조건 경1)은 조건의 상실은 결과를 파기하고, 조건의 갖춤은 결과를 얻게 한다는 측면으로 설명됩니다. 또한, (AN 11.4-조건 경2)와 (AN 11.5-조건 경3)은 사리뿟따 존자와 아난다 존자의 설명으로 반복됩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10_01
그리고 염오와 이탐은 함께하여 사마타인 점에서 묶으면 10의 모음에 속하게 되는데, 열의 모음의 1~5번 경이 열하나의 모음과 같은 형태로 반복됩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8_01
그래서 모두 10개의 경이 깨달음의 과정을 설명하는데, 수행지도(修行地圖)의 골격이 됩니다. 특히, 10단계의 과정 중에 개발된 느낌이 네 단계(환희 → 희열 → 진정 → 행복)를 구성하면서 삼매로 이어지는 점은 주목해야 합니다. → 주제의 확장 ― (11)「삼매 가는 길」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11
한편, 이런 전개를 유사하게 소개하는 다른 경도 발견할 수 있는데, (SN 12.23-기반 경)입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2_01&wr_id=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