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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님 이야기

해피스님이야기(210719) - [담마데이-법의 목적성] 부처님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을까?(근본경전연구회 해피법당)

해피스님이야기(210719) - [담마데이-법의 목적성] 부처님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을까?(근본경전연구회 해피법당)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IZy0q_GiY

 

담마데이(dhammaday) 계획을 공지하고, (SN 56.31-시사빠 숲 경)을 통해 법()의 목적성을 설명하였는데, 이익으로 이끌고 범행의 근본이고 염오-이탐-소멸-가라앉음-실다운 지혜-깨달음-열반으로 이끄는 것인 사성제입니다. 열반으로 이끌지 못하는 세간의 앎에 의해 부처님의 깨달음을 얕잡아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법의 정체성에 대한 무지(無知) 때문이라고 해야 합니다. 불교는 분명 으뜸의 공부[교학+수행]입니다. 또한, 부처님은 아무것도 설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부가 필요치 않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경은 어디에서도 아무것도 설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멸로 이끄는 목적성 위에서 필요한 것은 모두 설한 것이 경이고, 사성제입니다

 

담마데이(dhammaday) 계획을 공지하였습니다. 724()[() 615]은 부처님께서 최초로 법륜(法輪)을 굴린 날입니다. 또한, 다음 날부터 3개월 동안 안거(安居-vassa)가 진행되고, 안거를 마치면 30일 이내에 까티나 법회가 열립니다.

 

근본경전연구회는 724일 오후에 담마데이 기념 법회를 하고, 안거 기간에는 전법륜경(轉法輪經)과 무아상경(無我相經)의 빠알리어 독송을 익히기로 하였는데, 오전 6시에 유튜브와 페이스북 방송으로 함께합니다. 진행해 오고 있는 의미 해석 위주의 공부에 더해서 빠알리어 독경(讀經)을 신행(信行)의 중심에 두고자 함입니다.

 

담마데이를 맞아 (SN 56.31-시사빠 숲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13_04&wr_id=2)을 통해 법()의 목적성을 설명하였습니다. 부처님은, 깨달음을 통해 실답게 아는 것은 많지만, 그 가운데 이익으로 이끌고 범행의 근본이고 염오(厭惡)-이탐(離貪)-소멸(消滅)-가라앉음-실다운 지혜-깨달음-열반(涅槃)으로 이끄는 것만을 설하였는데, 사성제(四聖諦)입니다. 그래서 불교는 사성제(四聖諦)가 기준이고 목적성이며 지향성입니다. ()와 고멸(苦滅)의 개념 위에서 그 조건 관계[고집(苦集)-고멸도(苦滅道)]를 더한 것이 사성제이기 때문에 고멸(苦滅)의 자리 즉 열반을 향한 하나의 방향성으로 법은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습니다. ― 「열반 = 행복

 

열반으로 이끌지 못하는 세간의 앎에 의해 부처님의 깨달음을 얕잡아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런 법의 정체성에 대한 무지(無知) 때문이라고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물질 즉 색()에 대한 높은 이해를 설하기는 하지만, ()-()-()-()-() 오온(五蘊)으로 구성된 중생을 열반 즉 깨달음으로 이끌지는 못합니다. 오직 색()의 영역에 대한 전문화된 앎일 뿐입니다. 또한, 뇌과학 위에서 단멸론(斷滅論)이 힘을 얻기도 하지만, 뇌 이전의 마음을 설명하는 부처님의 깨달음에 미치지 못하는 삿된 견해에 불과합니다. ()에 제한된 앎으로 삶 전체에 대한 부처님의 완전한 앎을 낮추어 보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불교는 으뜸의 공부[교학(敎學)+수행(修行)]입니다. 불교 신자라면 당연히 설하신 그대로 배워 알고 실천하는 일 즉 공부에 열심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부처님은 아무것도 설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부가 필요치 않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오히려 당신이 설한 법()과 율()이 당신의 죽음 이후에는 스승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은 살아계신 동안에 설하신 경()이라고 알려줍니다. ()은 어디에서도 당신이 아무것도 설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멸로 이끄는 목적성 위에서 필요한 것은 모두 설했습니다. 그래서 경을 공부하는 것은 삶의 향상을 위해 필요한 부처님 가르침을 모두 만나는 방법입니다. 어떤 이유로든 사실 아닌 것으로 대중을 이끌지 않아야 합니다. 그것은 대중을 이익으로 이끌지 않고, 범행(梵行)의 근본이 아니고, 염오(厭惡)-이탐(離貪)-소멸(消滅)-가라앉음-실다운 지혜-깨달음-열반(涅槃)으로 이끌지 않습니다.

Comments

대원행 2023.11.15 14:25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6&wr_id=117 참조 (나는 불교를 믿는다(231114) ― 제3장 가르침[부처님이 설한 법-보면서 보지 못한다-하나의 무더기에 속한 가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