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제-혜민 스님에 대한 강병균 교수의 비판에 대한 해피스님의 비판[단견과 상견을 모두 극복한 불교](부산법회 180110)
[동영상] https://youtu.be/V8yTICAeZJM
물질의 측면에서 불교를 이해하려는 시도와 관련한 대화 가운데 진제-혜민 스님에 대한 강병균 교수의 비판 글(*)을 읽은 저의 소회를 설명하였습니다. 강병균 교수님은 상견(常見)을 극복한 자리에 단견(斷見)을 제시(**)하였지만 불교는 단견(斷見)과 상견(常見)을 모두 극복하고 무아(無我)-연기(緣起)를 바른 견해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단견(斷見)과 상견(常見)을 모두 극복하고 십이연기(十二緣起)적 고(苦)의 발생으로 존재의 실상을 드러낸 것이고, (苦)의 문제 그 근원에 있는 (불완전한) 존재[유(有)]의 윤회하는 삶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십이연기 특강4[존재를 중심에 둔 십이연기 ㅡ bhava(有) & bhuta(누적된 것)]」를 전후한 특강 동영상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4_05&wr_id=10
(*) 혜민스님의 망상 [불교닷컴]
☞ http://m.bulkyo21.com/news/articleView.html?idxno=31612
(**) 단견(斷見)을 말한 직접적인 표현을 세 가지만 예시하였습니다.
• ‘현대 뇌과학에 의하면 보고 듣고 맡는 것은 빛·공기입자·물질입자와 감각기관과 뇌신경계의 상호작용일 뿐이다.‘
• ‘소위 육식(六識)인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는 다 물질과 감각기관과 뇌신경계의 연기작용(緣起作用)일 뿐이다. 이게 부처님의 근본적인 가르침이다:’
• ‘그러므로 만약 당신이 동물의 윤회를 인정한다면 식물의 윤회도 인정해야 할 것이다.’
불교가 바르게 해석되고 공부되지 않을 때 부처님에 의한 최고의 가르침도 삿된 견해를 뒷받침하는 도구가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불교신자가 공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